울산 산불 진화에 소방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12일 밤 11시 50분쯤 울산시 북구 시례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울산 산불 진회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에서 난 이번 산불로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음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