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요리연구가 이찬오가 대마류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지난해 말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찬오와 김새롬이 이혼한 이유와 임신 안되는 이유 등 이찬오 과거 발언도 회자되고 있다.
방송인 김새롬과 요리연구가 이찬오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12월 23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성격차로 인해 협의 이혼한다고 보도한 가운데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측은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며 김새롬과 이찬오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혼 경위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혼이라는 것이 두 사람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니만큼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소속사에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찬오 씨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씨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측은 끝으로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찬오 김새롬은 신혼부부 시절인 지난 2015년 8월 tvN '택시'에 출연해 서둘러 결혼식을 올린 것을 둘러싸고 조기 임신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이영자가 "혹시 속도위반 한 것 아니냐"고 묻자 김새롬은 임신이 아니라고 했다.
이영자가 이어 "임신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이찬오는 "이런 걸 방송에서 말해도 되나. 임신이 안 될 수밖에 없는 말 못 할 이유가 있다"고 말을 이어가자 김새롬은 당황하며 이찬오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