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 50여 분만에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 화재는 알루미늄 폐기물로 인한 'D급 화재'였던 관계로 화재 진압에 통상 사용하던 물 대신 모래를 이용해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산 화재 현장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15대 및 소방대원 35명이 투입돼 진화 작전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었다.
서산 화재는 19일 밤 밤 8시 27분 경 충남 서산에 소재한 한 부품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했다. 12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에 쌓인 알루미늄 폐자재 6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