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샤이니 종현 발인이 유족들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으로 엄수됐다. 종현 발인에 앞서 친구들과 팬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작별 인사를 한 가운데 배우 신세경은 고인의 빈소에서 2시간 가량 머물며 말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후 샤이니 종현의 과거 연인 신세경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에 마련된 고(故)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소속사 대표 및 관계자 등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찾은 신세경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세경과 종현은 2010년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공개 열애 1년이 채 되지 않은 2011년 결별한 바 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종현은 자신의 친누나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