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에게 만수르 왕자가 청혼했다는 설이 몇몇 연예 매체에 의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세계일보는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에 대해 "안다에게 물어봐라"고 답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에 주한 아랍에미르트연합 대사관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안다와 청혼설이 불거진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로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그의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다는 만수르의 청혼설에 지난 2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티에서 인사했던 중동의 한 분이 파티가 끝난 이후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며 "나중에 그분이 엄청난 부호라는 말을 들었고 구애를 받은 것은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