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아들 때문에 캐나다 이민행을 택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윤손하 남편 신재현과 아들 근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손하는 아들과 함께 캐나다 이민을 위한 법적절차를 모두 마치고 곧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윤손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언론에 과장돼 보도된 측면이 있다"면서 "사건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비난에 윤손하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윤손하 측근은 "(윤손하 아들인 신모 군과)같은 반 친구들은 신군의 성격과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기에 신군을 이상하게 보지 않았지만 사건을 언론에서 전해들은 다른 친구들의 막말과 경멸의 시선을 견디기 힘들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초등학생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윤손하는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윤손하는 지난 2006년 5살 연상의 사업가로 지금의 남편 신재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해 방송된 tvN '택시'에서 지금의 남편 신재현씨를 만나게 된 경위를 전하며 "서른 넘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때 마침 남편이 나타났다"라고 운을 뗐다.
윤손하는 남편 신재현씨에 대해 "첫 느낌은 제가 좋아하는 인상이었다. 얼굴로 따지면 유재석씨랑 김승우씨를 섞어놓은 듯한 얼굴이다"라며 "잘생긴 건 아닌데 눈이 좀 처져있는 듯한 느낌이 순해보이고, 더군다나 일본에 있을 때 늘 친정에 가서 넉살좋게 밥 먹으러 가면서 엄마한테 점수를 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