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이 김지연과 이혼사유를 털어놨다. 이세창은 28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혼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돌이켜보면 김지연도 참 좋은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이세창은 이어 "당시 생활을 많이 돌이켜 본다"면서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고, 서로 경험이 부족했고 인내심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성향이 다르고 취미생활도 다르고 삶의 미래를 보는 시선이 다르고 각이 틀어져 있었다"고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세창은 정하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결혼 소식이 나왔을 때 '쟤 결혼한 애 아니야?' '애는 어떡해?'라는 말에 가슴 아팠다"며 "저는 견딜 수 있는데 아내가 스트레스 받는 게 걱정이었다. (아내가) 잘 이겨내줘 그 점이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이세창은 지난 2003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3년 합의 이혼했다. 이세창은 지난달 5일 아크로바틱 공연 배우 겸 리포터로 활약 중인 정하나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