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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전 부인 줄리아 리 치매 걸린 자니윤 곁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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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토크쇼의 전설 자니윤이 치매로 인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는 등 충격적인 근황이 한 매체의 보도로 전해졌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리는 쟈니윤의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자니윤은 지난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국내에서 5개월 재활 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니윤 전 부인 줄리아 리의 모습도 보였다.

토크쇼의 전설 자니윤이 치매로 인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는 등 충격적인 근황이 한 매체의 보도로 전해졌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리는 쟈니윤의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자니윤은 지난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국내에서 5개월 재활 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니윤 전 부인 줄리아 리의 모습도 보였다.

줄리아리는 이날 방송에서 자니윤과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줄리아리의 아들과의 불화 때문이었단다. 줄리아리는 그러면서 자니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자니윤의 상황이 안 좋다. 뇌경색에다가 뇌출혈까지 앓고 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신다"고 전했다. 자니윤은 또 부축 없이 거동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임이 이날 방송에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962년 해군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쟈니윤은 동양인 최초로 자니카슨의 '투나잇쇼'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니윤은 그 후 34번이나 출연하며 특유의 센스있는 입담으로 미국 전역을 사로잡았다. 이후 자니윤은 한국에 돌아와 1989년 '자니윤쇼'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토크쇼의 전설로 자리 매김했었다. 자니윤은 그러나 현재 보행기에 의지해 힘들게 생활하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려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니윤은 지난해 뇌출혈로 치료를 받던 중 치매에 걸려 자신의 이름 뜻 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기억력을 잃었으며 건강 역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니윤은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토크쇼 진행자다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치매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자니윤은 미국 토크쇼 NBC 자니카슨의 '투나잇 쇼(Tonight Show)'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자니윤은 "1970년 후반 당시 1회 출연료가 한국 돈으로 2800만원 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니윤은 부인 줄리아 리와는 8년 전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니윤 전 부인 줄리아 리는 자니윤과 1999년 결혼해 2009년까지 결혼생활을 이어가다 이혼했다. 자니윤 전 부인은 현재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미국으로 건너가 자니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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