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 보다 크기가 14% 정도 더 크며 밝기는 30%나 더 밝다. 슈퍼문이 뜨면 지구와 달 사이 인력이 커 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이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안가 침수 위험지역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슈퍼문은 과학, 천문학 분야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점성술사가 '재앙을 암시하는 커다란 달'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슈퍼문이라는 용어를 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슈퍼문과 자연재해와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고 한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첫날 일출에 이어 둘재 날은 슈퍼문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기도의 기회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