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 등에서는 "말이 할인이 내 잘못도 아닌데 내 돈 주고 왜 바꾸냐"며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아이폰 배터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애플코리아는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개시 시점을 사전 안내하지도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성토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당소송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 지고 있는 양상이다. YTN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까지 아이폰 사용자 24만명이 손해배상청구 소송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에 의하면 아이폰6 이상 사용자는 현재 교체 비용인 10만원에서 6만 6천원이 인하된 3만 4천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