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무원 가산점 논란 왜? 직업상담사 가산점 살펴보니

kongmuwon
(Photo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공무원 가산점이 부여돼 논란이다. 지난 1일 2018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계획 공고문에 따르면, 고용노동 직렬의 가산대상 자격증 소지자 항목에 직업상담사 1,2급 자격증에 5%의 가산점을 준다고 적시됐다.

9급 공무원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공무원 가산점이 부여돼 논란이다. 지난 1일 2018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계획 공고문에 따르면, 고용노동 직렬의 가산대상 자격증 소지자 항목에 직업상담사 1,2급 자격증에 5%의 가산점을 준다고 적시됐다.

합격률이 40%에 이를 만큼 비교적 자격을 따내기 쉬운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대해 변호사나 노무사 회계사 자격증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동일한 5%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에 공시생들은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서야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9급 공무원 시험 관련 자격증 제출 시한은 4월 9일인데 올해 첫 직업상담사 시험 결과는 5월 25일에 발표되기 때문이다. 단 1점 차이로 수천명이 당락이 좌우되는 9급 공무원 시험에 직업상담사의 예고없는 가산점 부여에 노량진 고시촌이 술렁이고 있다.

한편 직업상담소 가산점에 따른 공시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가산점 사태에 대한 국민 청원글이 게시되어 1만명을 훨씬 웃도는 이들이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

청원인은 "국가공무원 시험을 불과 100일 앞둔 시점에서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5% 가산점을 주는 시험공고는 단순한 가산점 부여가 아닌 합격의 기준 자체가 변경된 것"이라며 "최소한 1년에서 2년의 예고기간을 주고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