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이 자신을 고소한 데에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을 언급하지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한서희와 강혁민은 설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남성 비하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서희에 강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설전이 계속됐다. 강혁민은 한서희와 더불어 악플러 1만 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혁민의 한서희 고소 소식과 함께 가수 연습생 한서희 집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했는데 대리석 바닥과 함께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통유리창이 시선을 끌었던 적이 있다.
한서희는 이 밖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고급 차량 안에서 찍은 셀카 등을 올렸는데 그녀의 일상이 일반 가수 연습생에 비해 대체로 호화롭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한서희는 명품 가방과 벨트를 착용했고 흰색 스포츠카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서희는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논란에 대해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진 것들이 명품뿐인걸 어쩌라고"라는 식의 글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