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전추 선고 집행유예 2년…"빽수저" 윤전추 프로필

yoonjunchu
(Photo : ⓒSBS '비디오머그' 보도화면 캡처)
▲지난해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박평수 판사) 재판부는 윤전추 전 행전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박평수 판사) 재판부는 윤전추 전 행전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전추 선고와 관련해 "윤 전 행정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져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윤전추 선고 소식과 함께 윤전추 전 행정관 프로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빽수저"로 불렸던 윤전추 전 행정관은 지난 2013년 최연소(당시 34세)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전관에 발탁되었다. 9급 공무원에서 3급 공무원으로 오르는 데에는 3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인사 단행이었다.

윤전추 전 행정관은 과거 배우 전지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윤전추 행정관은 단국대 체육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강남의 소문난 트레이너로 활약했으나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의 직무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윤전추의 '이상한 인사'에 최순실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윤전추 전 행정관은 특히 최순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을 만든 의상실에서 최순실 곁에서 마치 비서라도 되듯이 최순실을 깎듯이 수행하는 장면이 TV조선 등에 의해 보도돼 파문을 낳기도 했다. 윤전추가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는 의혹의 신빈성을 높여주는 정황이 포착됐던 것이다. 하지만 윤전추는 의상실에서 만난 것을 제외하고는 최순실과 만난 적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한 바 있다.

윤전추 전 행정관은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2013년 기준 연봉이 8000만원에서 9000만원 가까이 이르는 고위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