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 반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장로회신학대학교 60여 명의 교수가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장신대 교수모임'(아래 교수모임)을 꾸렸다.
교수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세습 결정이 신앙적, 신학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앞으로도 세습반대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모임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임희국 교수 (장신대 역사신학), 박상진 교수 (장신대 기독교교육학), 김운용 교수 (장신대 실천신학)가 공동대표를 맡은 교수모임은 기도영성분과, 학술신학분과, 대외연대분과로 구성되었다.
교수모임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신대 여전도회기념음악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