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키즈'로 불리는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에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등의 보도에 의하면 강연재 변호사는 최근 자유한국당에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공모 관련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연재 변호사는 '안철수의 새정치'를 표방하며 국민의당 창당 멤버로 활약하며 지난 총선 때 서울 강동을에 출마한 바 있다.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당 부대변인으로 안철수 대표의 변호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7월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 사건을 전후해 새정치가 없다며 탈당한 바 있다.
당시 강연재 변호사의 국민의당 탈당 소식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안철수 키즈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안철수 새청치 몰락한 꼴이고 안철수 정치생명줄 끊은 꼴이다. 민주당에 차이고 한국당에 차이고 바른정당에 차인 꼴이고 정치적 미아 꼴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해 초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문빠'라고 비난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극렬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강연재 변호사의 페이스북 계정은 닫혔으며 트위터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