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실이 2일 새벽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진실은 2004년 전 남편 조성민과의 이혼 후 우울증에 시달려왔고, 최근 안재환 사망(정선희 남편) 후 사채업자로 오해받은 것과 관련 교회목사에게 자주 상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열심있는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몇 달 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가장 급할 때는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고 말했고, 또 힘든 시기에는 “하나님한테 와이(why)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나를 참 예뻐하시는구나 싶다” 고 말했었다.
또 최근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하나님이 시련을 극복하게 해주었기에 재기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진실사단으로 알려진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등도 기독교인 혹은 천주교인이며 특히 이영자는 최진실이 힘들 때 기도를 많이 해 주었다고 최진실이 밝힌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진실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교회비판 글들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또 일부는 고인과 유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악플을 달아 중앙일보는 '나도한마디' 기능을 일시정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