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마필관리사와 열애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TV 조선이 정유라 자택 괴한 침입 당시 정유라 마필관리사의 하의 실종 상태를 전한 목격자의 증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TV 조선은 지난해 11월 26일 보도에서 괴한 침입 당사 정유라 마필관리사의 복장에 대해 "상의는 뭔가 급하니까 싼 거 같고, 하의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있는 상태였어"라는 목격자의 증언을 전한 바 있다. 괴한이 침입할 당시 정유라와 마필관리사는 복층인 윗층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필관리사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입원할 당시 정유라는 병원을 오가며 보호자로서 간호 역할을 도맡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정황들이었다.
한편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정유라가 마필관리사 이씨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마치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은 식사할 땐 평범한 20대 커플의 모습이었지만,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으로 이동할 때에도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이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정씨 자택을 침입했을 때 마필관리사 이씨는 괴한의 흉기에 정유라를 대신에 찔리기도 한 것으로 여러 매체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마필관리사 이씨는 정씨 집에 머물고 있었다.
이 밖에도 마필관리사 이씨 임금이 통상 마필관리사가 받는 봉급의 두배(약 5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일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기도 있기도 하다.
한편 정유라는 지난 2016년 4월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 씨와 결별했다. 정유라와 전 남편 신주평씨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