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불 원인이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 화명동 24층짜리 아파트 3층 안방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화명동 불로 아파트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전기장판 과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전기장판 관리에 따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전기장판 안전한 사용법으로는 장기간 연속으로 사용하지 말고 일정 시간 사용 후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