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긴급체포됐다. MBC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현직 경찰관인 경위 A씨는 22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아내 B씨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로 저수지에 추락, 자신은 탈출했지만 B씨는 차 안에 있다는 내용으로 최초 신고를 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경찰관 아내가 익사가 아닌 질식사인 것으로 알려져 현직 경찰관 A씨가 사고사를 위장한 아내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
보도에 의하면 A 경위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경위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한 추궁 끝에 살해 아내 살해 사실을 자백했다고 KBS는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재산문제로 다투다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