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물고 있는 소트니코바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손연재 몸매굴욕도 재조명되고 있다.
얼마 전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1차 배역 오디션에 참가한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손연재는 러시아 인형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의 연기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한 심사위원의 평가가 손연재 몸매굴욕을 낳게 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모든 발레리나가 고민하는 건데 살은 좀 빼야 될 것 같다"며 손연재의 몸매를 지적했다. 손연재는 이 같은 지적을 받은 뒤 제작진에게 "1일 1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경기 중 몇 차례 실수가 있었음에도 무결정 연기를 펼친 김연아 보다 높은 점수를 얻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나코바에 호감을 표시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연재를 둘러싸고 김연아 팬 등으로부터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손연재는 스스로 SNS 계정을 닫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