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옥천군 북북동쪽 8㎞ 지역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 옥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37도, 동경 127.62도로 나타났다.
옥천 지진으로 대전과 세종,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에서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 등을 미뤄볼 때 "지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옥천 지진에 앞서 포항에서도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43분께 경북 포항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