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와 윤지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원희가 김미현과 이혼을 한 뒤 국가대표 출신 탁구선수 윤지혜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이원희와 김미현의 이혼 사유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원희와 김미현 사이에는 아들도 뒀는데 이원희는 그동안 방송 등을 통해 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이원희는 펀치기계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아들이 7살인데 골퍼스윙으로 610인가가 나왔다"고 운을 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원희는 "서자마자 골프스윙으로 정확하게 맞힌다"면서 "내가 거짓말은 안 한다. 타이거 우즈는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는데 난 13개월부터 시켰다"고 전했다.
이원희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지난 2008년 12월 결혼한 뒤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그러던 중 2012년 결혼 3년 6개월만에 불화로 인한 이혼설이 보도됐으나 당시 김미현의 아버지는 "일시적인 불화"라며 이원희와의 이혼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원희가 윤지혜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합의 끝에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원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다. 용인대 교수로 있는 그는 과거 선수 생활 시절 은퇴의 기로에 섰다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 사흘간 경기도 모 기도원에 들어가 사흘간 금식기도를 하는 등 신앙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