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가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을 대체할 배우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덩달아 회자되고 있다. 박진희는 과거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판사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박진희는 방송에서 "기복이 심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딱 그런 사람이었다"고 남편을 소개했으며 "현재 남편 근무지인 순천에 거주 중이다. 집이 17평이다. 순천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17평대 아파트에서 미니멀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5살 연하 판사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당시에는 결혼을 포기하고 있었다. 너무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연인 사이로 발전할 것 같지 않아 안 보려고 했다. 그러다 3개월 후에 다시 만났다"며 남편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한편 8일 박진희 소속사는 한 매체에 "박진희 씨가 '리턴'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내부적으로 상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희가 하차한 고현정이 열연한 주인공 최자혜 역할에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진희가 현재 둘째를 임신해 태교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대체 가능할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