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한신대 제공 )
강남교회 전병금 원로목사(오른 쪽)는 매년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9일 오전 한신대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연규홍 총장.
강남교회 전병금 원로목사(오른 쪽)는 매년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9일 오전 한신대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연규홍 총장.
강남교회 전병금 원로목사가 모교인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 전 목사는 매년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9일 오전 한신대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 원로목사는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전 원로목사는 1968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해 1971년 목사 안수를 받고 구만리 교회, 육군 군목, 경기도 도농교회를 거쳐 강남교회에서 은퇴를 맞이하기까지 45년 동안 목회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6년 4월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