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울렛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오전 울산 남구 삼산동 뉴코아 아울렛 울산점 10층 볼링장 공사현장에서 용접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 건물 안에 있던 220여명의 직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은 울산 뉴코아 아울렛 화재로 교통이 통제되는 등 뉴코아 아울렛 일대에 큰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울산 뉴코아 아울렛에 난 불은 10층 전체와 11층, 12층 일부를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울산 뉴코아 아울렛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