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보인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질 당시 남긴 김영남 방명록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방명록을 작성한 김영남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의원장은 "통일 지향의 단합과 확신의 노력을 기울려 나감이 민족의 염원이길"이라고 남겼다. 김영남은 올해 만 90세를 맞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외교학과를 나온 김영남은 외무성 부상, 조선노동당 당중앙위원회 위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장, 조선노동당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의원회 위원장,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