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프롬프터 논란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고현정 측은 최근 프롬프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매체를 통해 "이러한 논란이 끝났으면 좋겠다. 예전도 지금도 '리턴'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또 다른 매체는 단독보도로 고현정이 대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프롬프터를 이용하는 등 배우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는 식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리턴'의 스테프의 글을 인용해 "고현정이 대사를 외워오지 못 해 현장에서 프롬프터를 설치했다"는 내용과 함께 프롬프터 설치 정황을 보여주는 사진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리턴' 14회 속 법정신에서 고현정의 촬영을 앞두고 프롬프터를 동원하는 장면이다.
프롬프터란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에 등장한 배우가 대사나 동작을 잊었을 경우 대사를 알려주거나 혹은 동작을 지시해주는 장치를 일컫는다.
'리턴' 제작진 주동민PD와의 폭행설, 프롬프터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고현정 측의 입장 정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12일 소속사 측은 스포츠조선에 "논란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리턴' 주연 고현정을 대체할 배우로 알려진 박진희는 '리턴'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 끝에 출연 승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