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손나은 논란이 일었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자신의 SNS에서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의도치 않게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손나은 소속사 측은 페미니스트 논란을 일으킨 폰 케으스와 관련해 "이것은 페미니즘 굿즈가 아니다. 촬영 차 갔던 브랜드 측으로부터 이 케이스를 협찬 형식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이 들고 있는 폰케이스에는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손나은의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문구를 확인하고 손나은에게 페미니스트를 선언하는 것이냐는 내용의 댓글을 줄지어 달면서 찰나에 손나은은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속사의 입장 정리로 손나은 페미니스트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페미니즘은 젠더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 페미니스트는 이러한 페미니즘을 현실에서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19세기에 미국과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참정권 운동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신학계에서는 페미니스트 간판 신학자는 구미정 교수(숭실대)이며 전현식 교수(연세대)는 남성이면서 페미니스트 신학을 하는 대표적인 남성 페미니스트 신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