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길리 위원이 출국 조치됐다. 영국 IOC 선수위원 팽길리 위원이 평창동계올림픽 보안요원을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태가 확산되자 IOC는 즉각 사과하고 팽길리 위원 출국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KBS에 의하면 IOC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언어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사과했으며, IOC 선수위원의 행동으로는 수용할 수 없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일부 신체적 접촉은 있었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폭행 당한 보안요원을 찾아와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팽길리 위원은 피해자에게 사과편지를 남기긴 했지만 외신 인터뷰에서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