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감염병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를 맞아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대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설연휴 기간 발발 가능한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해외여행에 따른 세균성이질, AI 인체감염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이 꼽히고 있다.
아울러 명절에 친지간 음식을 같이 먹거나 식품관리를 소홀히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이 주의되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습관을 비롯해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며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후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한 경우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