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담배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3천만갑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담배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9.1% 감소한 2억5000만갑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궐련 담배가 2억300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000만갑으로 올해 1월에 팔린 담배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작년 12월보다 3.0% 포인트 늘어난 9.1%로 집계됐다.
담배판매량 감소율에 대해 기재부는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2016년 12월 흡연 경고 그림 도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은 35억2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3.8%(1억4000만갑)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