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사망
(Photo : ⓒMBC 보도화면 캡처)
▲간호사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태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한 대학 병원 간호사 사망과 관련해 간호사 남자친구가 '태움 문화'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태움'이 가리키는 말 뜻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호사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태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한 대학 병원 간호사 사망과 관련해 간호사 남자친구가 '태움 문화'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태움'이 가리키는 말 뜻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호사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태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한 대학 병원 간호사 사망과 관련해 간호사 남자친구가 '태움 문화'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태움'이 가리키는 말 뜻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입사한 신입 간호사 A씨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4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병원 인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간호사 A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그 이유를 조사 중에 있다.
간호사 남자친구 B씨는 그러나 한 간호사 커뮤니티에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간호부 윗선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태움'이라는 것이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 평상시에도 (A씨가)'출근하기가 무섭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지?'라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간호사 남자친구 B씨가 제기한 '태움'이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써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입을 괴롭히며 가르치는 것을 지칭하는 일종의 은어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