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기자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 헬멧의 '노란 리본'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세의 기자는 공식적인 스포츠 경기에서 김아랑 선수가 단 '노란 리본'은 정치 선전물로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세의 기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아랑 선수에게 묻고 싶다. 세월호 리본의 의미가 오로지 4년 전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 뿐인가?"라며 "아니면 박근혜 정부의 책임도 함께 묻기 위함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자 재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 출전 경기에서의 세월호 리본을 말한 것이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다'고 밝혀주길 바란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