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불거졌던 탁현민 행정관의 여성비하 논란도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야권은 미투운동을 근거로 탁현민 방지법을 운운하며 탁현민 행정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자신의 여성비하 표현을 했던 탁현민 논란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자 탁현민 행정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에 있는 동안은 일전에 밝힌 사실과 사과 외에 변명이나 해명하지 않겠다"고 발겼다. 그러면서 탁현민 행정관은 "나의 주장은 여기서 나갈 때 시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탁현민 행정관은 자신이 쓴 책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을 적시한 데에 "10여 년 전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