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추락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 공사장 벽면에 고정된 외부작업대의 작업볼트가 파손돼 작업 1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해운대 추락사고로 엘시티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4명의 근로자가 숨졌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 설치된 박스 모양의 가설 구조물 '세이프 워킹 케이지'가 200여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엘시티는 호화 복합주거공간으로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