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레인보우 합창단 문제제기에 레인보우 합창단 학부모 일동 이름으로 왜곡 보도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지난 3일 한국다문화센터 명의 보도자료에서 △좋지 않은 뉴스에 아이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보도에 대해 MBC방송사측에 분명한 사과를 요구한다 △일부 퇴단한 학부모의 의견 부풀리기 보다는 현재 합창단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한국다문화센터 측에서도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 삼아 보다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MBC는 레인보우 합창단에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레인보우 합창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오르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참가비 수십만원을 요구한 점, 아이들에게 나눠준 기념 패딩을 회수하고 되팔려 했던 점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