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빈역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2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5시 30분쯤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오빈역 인근 선로에서 20대 남성 1명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상행 7개 열차의 운행이 40분간 지연됐다.
오빈역 사고 수습은 오전 9시께 마쳐졌으며 이 때부터 열차 운행도 정상화 됐다. 당시 열차 기관사는 "남성이 선로 위에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남성의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