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명성교회 세습 논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심리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재판국은 오전 심리를 마쳤으나 명성교회 관련 소송은 다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국장인 이만규 목사는 "심리가 늦어지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기자의 말에 "쌓여 있는 사건만 수백개야"라면서 자리를 피했다.
재판국은 오후 심리를 재개했다. 한편 총회재판국이 열리는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각 단체들 및 담임목사 지지측과 반대측으로 나뉘어 갈등이 일고 있는 S교회 성도들이 모여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