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확성기를 들었다. 강유미가 확성기를 들고 이명박 검찰 소환 생중계 현장을 찾아 주목을 받았다.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가운데 사전에 해당 현장에 도착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뮤가 빨간 확성기를 들고 이명박 검찰 소환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유미는 확성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런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흑터뷰' 코너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잠복 취재에 나선 개그우먼 강유미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유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흑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기다렸다가 제작진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를 타고 그대로 떠나버리는 허탈한 순간을 맞이했다. 강유미는 대신 멀어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를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외쳐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