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에스더 발언 뒤늦게 도마 위에...기자 박에스더 누구?

tbs
(Photo :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화면 캡처)
▲20년차 KBS 기자 박에스더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출연해 미투 운동과 관련해 김어준을 취재 대상으로 지목하는 발언을 한 것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20년차 KBS 기자 박에스더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출연해 미투 운동과 관련해 김어준을 취재 대상으로 지목하는 발언을 한 것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박에스더 기자는 이지윤 기자와 이랑 기자화 함께 지난 2월 16일 'KBS 기자들이 말한다! #방송국_내_미투'에 출연했다. 박에스더 기자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각오해라.' 이런 것은 아니고, 저희가 무슨 남성을 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고, 문화의 변화여야 되기 때문에 혹시 남성분들 중에서는 '각오해라.'라고 생각하고 '큰일 났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라고 포문을 열었다.

사회자 김어준이 "과거 자신이 쭉 그래 왔다면"이라고 말하자 "혹시 공장장님께서도 조금?"이라고 물었다. 이에 김어준이 "저는 그런 적은 없다"고 잘라 말하자 "미투에서 취재해 봐야겠네요. 과연 그런 적이 없었는지. 어쨌든 그런 차원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함께 더 생각하자는 거죠, 같이 대책을 만들어 가고. 사실 남자 분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어려워해요"라고 문제의 발언을 했다.

한편 박에스더 기자 발언이 뒤늦게 논란에 휘말린 것은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담당 PD였던 정 모씨가 최근 직위 해제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 PD는 지난달 16일 방송에서 '방송국 내 미투'를 주제로 KBS 기자들과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스튜디오 밖 라디오 조정실에서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최근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정 PD의 직위 해제 소식과 함께 박에스더 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48세인 박에스더 기자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7년 KBS에 입사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