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를 방문해 의경들에게 의문품을 전달했다.
오부명 경찰서장을 만난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의 민생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힘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체력 소모가 심하고 야간 경계 등 주야로 의경 근무를 하는 젊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자 라면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 서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달식 후에는 기념촬영에 참여한 영등포 경찰서장과 의경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달 25일(주), 본당 대성전 건물 5층 화장실 옆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당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