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9억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의 보이스피싱 사기에 70대 노인이 모은 은퇴 자금 모두가 증발해 버렸다.
▲9억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의 보이스피싱 사기에 70대 노인이 모은 은퇴 자금 모두가 증발해 버렸다.
9억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의 보이스피싱 사기에 70대 노인이 모은 은퇴 자금 모두가 증발해 버렸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보이스피싱 피해자 70대 노인은 지난달 '112'로 되어있는 발신번호의 전화 한통을 받았다. 전화기 넘어 자신을 경찰과 합동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 팀장이라고 소개한 상대는 대뜸 으름장을 놓기 시작했다.
보도에 의하면 보이스피싱 상대자는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있어 그냥 두면 처벌받을 수 있다' '갖고 있는 돈을 모두 맡겨야 한다'고 압박을 가했고, 피해자는 그 말에 속아 은행 5곳을 돌며 적금 등을 깨 은퇴자금 9억 원을 모두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팀은 보이스피싱 전화가 의심될 경우 상대방 소속, 직위, 성명 등을 물어본 뒤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 대표 전화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