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독 대학생들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소통시도

기윤실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8주차엔 ‘종교간 대화’

복음주의 진영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최한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가 최근 8주차 과정에서 ‘종교간 대화’라는 코드로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모임 전에 타 종교인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눠 보기도 한 대학생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 기윤실이 최근 주최한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8주차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에 평소 갖고 있던 이미지나 글을 화이트보드에 적고 있다 ⓒ기윤실

발표 전에는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나 느낌들을 화이트보드에 적으며 정서적으로 타 종교에 대한 높은 장벽을 허무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발표회 중 타 종교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봤고, 또 타 종교를 재고하며 그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고민을 했다. 아울러 기독교인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진지하게 논의해 봤다.

모임에 참석한 정보영 학생은 “직,간접적으로 다른 종교를 체험해 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종교 안의 '타자'를 제대로 이해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라며 “내가 믿는 종교가 믿음, 신앙의 차원을 넘어서 어떤 종교인지에 대한 지식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종교간의 대립과 충돌을 피해 '대화'를 이루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남들이 믿는 종교에 대한 지식과 인정의 필요함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혜 학생은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한 타 종교에 대해 생새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 종교인과 어디까지 소통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라고 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 안에 타 종교를 향한 두 극단적인 태도(△ 타 종교를 비상식적인 집단으로 치부하는 것 △ 타 종교 간 양보할 수 없는 선까지 허무는 것)를 지양하고, 타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행동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이번 8주차 모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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