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은퇴 선언을 둘러싸고 이태임은 물론 소속사 조차 이태임 은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자 각종 억측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태임 은퇴가 이명박 아들 이시형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이데일레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 장녀 이주연 씨는 배우 이태임의 은퇴 선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이자 자신의 동생인 이시형과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주연 씨는 "동생 이시형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면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고 밝히며 은퇴 암시글을 남긴 바 있다.
이태임의 은퇴 선언에 소속사도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태임의 돌발 발언으로 소속사도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태임 소속사 측은 연예 매체 등에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일"이라며 "지난주에도 사무실에서 미팅을 했다. 계약 기간도 1년 정도 남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