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성터널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오전 산성터널 천장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작업 중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산성터널 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공장현장 진입로에서 금정구 방면 3.5km 지점에서 이모 씨(55)가 산성터널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씨는 부산 산성터널 천장에 가로 10m, 세로 1m 콘트리트 슬라브 설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근로자 안전수칙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