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이 레드벨벳 선정 이유에 대해 "별다른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은 22일 낮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서 고려항공 JS252편 평양으로 향하기 전 이번 방북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이 포함된 사전점검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가기 위해 전날 서울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한 바 있다.
탁현민 행정관은 아이돌 그룹 중 레드벨벳을 선정한 것과 관련,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 탁현민은 레드벨벳을 선정에 대해 "음악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기본적인 공연 구성이 대중 음악의 클래식부터 아이돌까지 세대별 특징들을 담으려고 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적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공연 사회자에 대해 "김제동이냐" 등의 질문에는 "사회자는 비밀"이라며 "곧 공개되지 않겠느냐"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