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말기암 환자에게 마지막 희망으로 알려진 면역항암제를 국내 병원에서 처방을 안해주자 면역항암제 처방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는 말기암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JTBC 보도에 의하면 각종 항암치료가 듣지 않아 마지막으로 면역항암제를 쓰려는 말기암 환자들에게 국내 병원이 처방을 잘 안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8월 환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교적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 일부 암은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으나 나머지 암은 처방 받기가 매우 어려워진 것이다. 대다수 국내 병원이 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다른 암에 대해서는 검증이 안됐기에 면역항암제 처방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