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tvN '토크몬'에 출연한 비키니 스타 문가비가 화제다. 이날 문가비는 방송에서 비키니 화보 등을 공개하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문가비는 "모델치고는 키(170cm)가 작은 편이라 쇼 모델은 아니다. 나만의 포즈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포즈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가비는 자신이 비키니 또는 브라 탑 등의 의상을 입을 때 자주 취하는 포즈로 엉덩이를 강조하고 턱을 내려 섹시한 분위기를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양손으로 긴 머리를 쓸어 올리면서 이목구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가비는 자신의 집안이 토종 한국 사람 집안임을 확인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가비는 자신을 둘러싼 서양 혼혈 등의 억측에 "본명이 문가비다. 한자이름"이라며 토종 한국인임을 확인했다. 문가비는 구릿빛 피부와 서양 모델을 연상케 하는 육감적 몸매로 서양혼혈 모델 루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문가비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문가비는 또 자신의 까무잡잡한 피부에 대해 "태닝 한 피부가 아니라 원래 까맣다"라고 밝혔으며 "외국 가면 영어로 말 거시는 분도 있고 식당에서도 그렇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문가비는 어릴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가비는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