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42)는 소속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종수와 아직 연락이 닿지는 못했지만 피해자에게 우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이종수는 지난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했고 하루 전날인 23일 관계자에게 85만원을 받았지만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에게 돈이 떼인 피해자 측은 이종수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소속사는 "조속한 사건 파악을 위해 금일 소속사 차원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내용을 확인했고 확인 결과 보도된 내용 중 이종수가 이미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으로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며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하며 발생한 섭외비용 또한 상호 협의 후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과 연락이 닿는 대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한번 배우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 전달 드리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배우 본인이 고소인께 직접 사죄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