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공장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새벽 3시 38분께 대구 서구 염색공단의 한 섬유공장의 원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3시간 만에 불을 껐다.
대구 섬유공장 화재시 내부에 있던 현장 근로자 2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 1채가 전소됐다. 한 때 창고가 불타면서 인근 업체로 불이 옮겨붙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구 섬유공장 화재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